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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재선충 확산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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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김대연

2005년 08월 10일

경산에서 소나무 재선충
피해목이 또 발견됨에 따라
재선충이 도내 전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헬기까지 동원해
북부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에
들어가는 등 재선충 확산
방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8일 소나무 재선충
감염이 확인된 경산시
진량읍 다문 1리 야산입니다.

경산시가 재선충 감염이
의심되는 소나무 7그루의
시료를 채취해 산림환경연구소에 조사를 의뢰한 결과 5그루에서
매개충이 확인됐습니다.

산림청과 경상북도는 부근에
있는 목재 � 생산 공장에서
사용하는 폐목재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역학조사에
들어 갔습니다.

(S.T)경산시는 이 곳에 있는
1500여 본 소나무 가운데 재선충
감염이 의심되는 나무에 대한
시료 채취 작업을 10월말까지
계속할 방침입니다.

INT(이상명/산림과학원
남부산림연구소 박사)
"검문소 설치해 반출을 막고.."

또 피해목을 줄이기 위해
반경 2킬로미터 지점에
최종 확산 저지선을 설정하고
주민들에게는 고사목을
발견하는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산림청은 경북 북부의
재선충 감염 경계 지역에 대한 정확한 예찰을 위해 지난
8일부터 헬기를 동원해
피해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여름애는 솔수염 하늘소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여서 감염 확인이 늦어지면 재선충이 겉잡을 수 없이
확산될 우려가 커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경북에서는 지금까지 구미를
비롯해 안동과 영천 등에서
1140여 핵타르에 4만4천여그루가 재선충 피해를 입었습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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