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에 대한
지역업체들의 관심이
매우 뜨겁습니다.
오늘 대구에서 열린
북한 개성공단 분양 설명회에는
몰려든 업체들로 빈자리가
없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최종수 기잡니다.
오늘 열린 북한 개성공단
분양 설명회에는 지역업체
관계자 백여명이 자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한국토지공사와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관련 기관들이 공단 현황과
분양 계획 그리고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지원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시범 단지에 이은
개성공단 본단지의
전체 공장 용지는 70만평,
올해는 우선 5만평에
입주할 70여 업체를 모집합니다.
지역 업체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은
인건비와 물류비 등
각종 생산 비용이
중국이나 베트남 보다
훨씬 싸기 때문입니다.
INT-이배철(로즈마리 침장 대표)
이번에 모집하는 업체는
전략물자 제한 등의 이유로
섬유와 봉제,의복,모피
그리고 가죽과 가방,신발
업종으로 한정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업종에서도
추가 진출과 성공 가능성을
살피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INT-권정식(양산협동조합 전무)
이번에 분양을 받게 되면
내년 3월까지 개성 공단에
공장을 만들어 입주하게 됩니다.
INT-배국열(토지공사 분양팀장)
생산 비용 부담이 늘면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섬유 등 지역산업이 개성공단 진출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TBC 최종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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