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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흐의 밤의 풍경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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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정병훈

2005년 08월 10일

후기 인상파의 대표 화가인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세계를
살펴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대구문예회관에 마련됐습니다.

전시회에는 밤을 주제로 한
국내 작가들의 작품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정병훈 기잡니다.



10년이라는 짧은 세월 동안
빈 센트 반 고흐의 작품세계는
밀레를 동경하면서 그린
목가적 농촌 풍경에서부터
눈부신 빛과 색으로
내면의 깊이까지 표현한
후기 인상파 작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도 고흐가 그린
밤의 풍경 45점이 비록 복제지만 실물 크기로 전시되고 있어
해뜨는 새벽과 아침 그리고
해질녁 석양과 해 진 후 밤에
다양하게 변하며 나타나는
빛을 좋아했던 고흐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습니다

박민영/대구문예회관 큐레이터

1880년대 초기작 황무지의
두 여인은 밀레의 작품을 닮았고
1885년 감자먹는 사람들은 모든 것을 생산해 낸 투박한 농부의 손을 실감나게 표현했으며
1989년 별이 빛나는 밤은 비로써 독특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했음을 보여줍니다.

밤을 주제로 작품활동을 해 온 김성호 이수동 씨 등 국내작가
8명의 작품도 함께 전시돼
다양하게 표현된 밤의 갖가지
풍경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김승향/대구시 동산동

대구문예회관은 21일까지
계속되는 전시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고흐의 작품세계에 대한
특강 시간도 별도로 마련합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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