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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장대비속문예회관타설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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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5년 08월 08일

장대비 속에 문예회관 신축
공사장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하던인부가 펌프카 호스에 맞아
숨져 안전 소홀과 함께 부실
시공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제 오후 4시 반쯤 대구시
지산동 수성구 문화예술회관
공사 현장에서 25살 정모씨가
화단 형틀 콘크리트를 타설하다
펌프카 호스에 머리를 맞아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강한 비로 지반이 내려
앉아 펌프카가 균형을 잃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사고 당시 천둥 번개와
함께 시간당 10밀리미터가 넘는 장대비가 내리고 있었는데도
콘크리트 타설 공사를 강행한
것으로 드러나 부실시공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찰과 대구노동청은 현장
관계자들을 조사해 과실이
드러나면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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