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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고유가 업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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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5년 08월 08일

최근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석유화학원료에 의존하고 있는 업계를 중심으로 비용부담이
크게 늘어 비상이 걸렸습니다

여기에다 원화환율 절상으로
수출 채산성도 악화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혁동기잡니다



우리나라가 절대의존하고
있는 두바이유는 최근
(cg)55달러선을 오르내리면서
지난해 평균 33.6달러에 비해
무려 60%이상 급등했습니다

이렇다보니 절대적으로
석유화학원료에 의존하고 있는 합성수지 업계는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업체마다 원자재가격이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무려 70%이상 급등해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김선욱/합성수지조합이사장

"부담크다 "

(스탠딩)이렇다보니 지역의
2백여개 합성수지 관련업체
가운데 상당수는 극심한
경영난으로 도산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염색이나 제지, 화섬직물
업계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특히 에너지 비중이
원가의 30% 정도를 차지하는
염색업계는 유가가 10%오르면
제조 원가가 1%상승해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자동차 부품이나 기계금속업계도
소비 심리 악화와 판매 부진에다
물류 비용 증가 등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앞으로 국제유가가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높지만
중소업체로서는 뚜렷한 대책을 마련할 수 없다는데 있습니다

임경호/대구상의조사부장
"정부차원의 대책있어야"

여기에 달러와 엔화에 대한
원화 환융이 상승하면서
수출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고
금리마저 인상되고 있어
지역 중소업체들이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tbc이혁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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