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는 오늘 오후
2시 반부터 3시간여 동안
천둥 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강우량은 서구 57밀리미터를
비롯해 남구 41, 청도 22,
고령 19밀리미터 등으로
지역에 따라 시간당 20밀리미터 넘는 폭우가 내렸습니다
낙뢰로 서구 일대에는 정전이
잇따랐고 도원동 야산에서는
42살 이모씨 부자가 우산을
쓰고 등산하다 벼락을 맞아
다쳤으며 지산동에서는 하수도
공사 인부 4명이 맨홀에
고립됐다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대구시소방본부는 폭우로
전신주와 변압기 화재와 침수
사고 등 모두 25건의 사고가
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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