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일부 중고등학교에
학교 폭력 예방용 CCTV가
설치된지 한달이 더 지났습니다.
사생활 침해 등의 논란이
있었지만 일단은 효과가
있다는 반응들입니다.
송태섭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내 한 고등학교
교무실입니다.
교내에 설치된 cctv에 비친
상황을 대형 모니터를 통해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설치된 cctv는 모두 4대로
학생과 학부모 등 구성원과
합의를 거쳐 설치했습니다.
학교측은 일단 학교 폭력
예방 외에 학생 생활지도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기택 청구고 교사
학생들도 처음엔 다소
꺼림직했지만 이제는 적응이
됐습니다.
인터뷰 김용연 청구고 2
cctv로 매일 매일 촬영되는
녹화물은 한 달이 지나면
자동으로 지워지도록 했습니다.
인권 침해 시비와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칩니다.
대구에는 고등학교 35곳과
중학교 39곳 등 모두 74곳의
학교에 212대의 cctv가
설치돼 있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은 2학기 동안
종합적인 운영 실태와 성과등을 파악해 cctv를 확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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