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동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 여자부 마지막 경기가
오늘 대구 월드컵 경기장에
열려 현재 한국과 일본이
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앞서 열린 경기에
북한은 중국에 1 대 0으로
이겨 준우승을 확보했습니다.
자세한 소식을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양병운 기자
기자)네 대구 월드컵 경기장입니다.
앵커)지금 한.일 여자 축구
대표팀간의 경기가 열리고
있는데 경기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네 조금전 8시 15분에
전반전 45분이 끝나고 지금은
양팀 모두 휴식을 하고
있습니다.
두팀 모두 전반전은
득점 없이 0대 0을 기록했습니다.
2연승으로 선두인 한국팀은
일본과 비기기만 하더라도 대회
우승을 차지합니다.
한국팀은 이번 대회
출전팀 가운데 최약체로
평가됐지만 중국과
북한을 잇따라 격파하면서
한국 여자 축구의 위상을
드높였습니다.
앞서 열린 북한과
중국 여자 대표팀의 경기는
북한이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승점 6을 획득한
한은 일본 전을 남겨둔
한국에 이어 2위 자리를
확보했습니다.
대구 월드컵 경기장에는
궂은 날씨에도 7천 여명의
관중들이 찾았고 붉은 악마를
비롯한 각국 서포터즈들도
다양한 응원을 선보여
경기의 열기를 더했습니다.
-----VCR 2-------------------
인터뷰 1
홍진표 /효령고등 2년
TC 10 07 - 10 16
"저도 축구 하고 싶어져요"
인터뷰 2
구자복 /북한 서포터즈
TC 06 57 - 07 04
"한민족 뛰는 거 보람있습니다."
내일 열리는 남자 경기는
오후 5시 15분
북한과 중국이 먼저 경기를
갖고 8시에 이번 대회
하이라이트인 한국과
일본의 경기가 열립니다.
중국과 북한에 잇따라
비겨 체면을 구긴 한국 대표팀은
내일 경기에서 이겨
명예 회복을 한다는 각오 아래
총력을 펼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대구 월드컵 경기장에서
TBC 양병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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