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
마지막 경기가 오늘과 내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립니다.
오늘은 여자팀이 내일은
남자팀이 우승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칩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오늘 첫 경기는 오후 5시
북한과 중국 대표팀이 갖습니다.
두 팀 모두 한국에 져
각각 1승 1패로 2위
1무 1패로 4위를 기록하고 있어
2위 자리 다툼을 위한
치열한 각축이 예상됩니다.
저녁 7반 반에는 한국와
일본의 경기가 열리는데
2연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국팀은 비기기만 해도
우승컵을 안을 수 있습니다.
내일은 남자 경기로
오후 5시 15분 북한과 중국이
먼저 경기를 갖습니다.
1승 1무로 1위인 북한과
2무로 2위인 중국의 우승컵을
향한 격돌이 예상됩니다.
밤 8시에는 이번 대회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한국과 일본의 남자 대표팀
경기가 열립니다.
중국과 북한에 잇따라 비겨
체면을 구긴 한국 대표팀은
이번 경기에서 이겨 명예를
회복한다는 각오 아래
총력전을 펼칠 전망입니다.
조중연/대한축구협회 부회장
"한일전은 두팀의 자존심을
건 것으로 좋은 경기될 거다"
한국 대표팀의 우승을 기원하는 붉은악마와 각 국의 서포터즈가 펼치는 멋진 응원과 함께 다양한 부대 행사들도 좋은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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