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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총포 관리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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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5년 08월 05일

범죄 전과가 생겨도 총기
소지 허가를 계속 갖고 있는 등
당국의 총포 관리에 문제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총기 소지 허가를 받은
사람 가운데 지역에서만
8백명 이상이 결격자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CG>40살 김 모씨는
94년에 공기소총
소지를 허가 받았습니다.

김씨는 이후 98년에
마약사범으로 검거됐지만
최근까지도 총기 소지
허가를 갖고 있습니다.

비슷한 혐의로 5년 전
적발된 이모씨 역시 여태껏
공기소총을 갖고 있습니다.

CG>현행법은 범죄 경력자나
마약류 사범은 총포를 소지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까지 대구경북에서
범죄 경력 등으로 총포
소지에 결격 사유가 발생한
사람은 880명을 넘습니다.

스탠딩>문제는 총기를 가진
상태에서 결격사유가 생기더라도
당장에는 이를 제재할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 경찰서 관계자
"점검 전에는 결격사유 파악
안돼 전산자료 새롭게 구축"

국제대회를 앞두고 테러
경계 활동이 한층 강화됐지만
총포 관리는 여전히
사각 지대로 남아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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