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만에 남북한 축구대결이
벌어진 어제 저녁 대구국채보상
공원에는 붉은 악마를 비롯한
시민 2천여명이 나와 대형
화면을 지켜보며 남북한
선수들을 열렬히 응원했습니다.
시민들은 남북대결인 만큼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멋진
모습이 나올 때마다 환호했고
남북한 선수가 서로를 격려하는
장면에서는 '우리는 하나'
구호를 외치면서 기뻐했습니다.
대구지역 붉은 악마 회원들은
승패에 연연하지 않았던 남북한
경기와 달리 모레 대구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남자 축구 경기 때는
승리를 위한 다양한 응원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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