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의 축구 남녀 대표팀이
동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
대구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오늘 대구에 왔습니다.
북한 남녀 축구 대표팀이
대구에 온 것은 유-대회
이후 2년 만입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가장 먼저 숙소에 도착한 건
한국 남자 대표팀입니다.
선수들은 어제 밤 경기로
다소 지치고 피곤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2무를 기록하며 3위를
달리고 있는데다 마지막 남은
경기가 일본전인 만큼 선수들의 각오는 여느 때와 다릅니다.
이천수/한국 축구 대표팀
"한일전에서 꼭이기고 골도
넣고 싶다 열심히 뛰겠다"
뒤 이어 도착한 한국 여자
대표팀은 어제 북한을
1대0으로 이긴 탓인지
한결 여유로워 보였습니다.
S/U)2연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여자 대표팀은 내일
열리는 일본전에서 비기기만해도
대회 우승컵을 안게 됩니다.
유영실/여자 대표팀 주장
"일본을 이긴 적이 있기 때문에
열심히 하면 이길 수 ..."
북한 남녀 축구 대표팀은
나란히 버스를 타고 왔습니다.
북한 축구 대표팀이 대구를
찾은 건 지난 대구 유니버시아드
이후 2년 만입니다.
선수단은 서포터즈와 호텔측의 환영 인사에 가벼운 목례로
답하고 곧 숙소로 들어갔습니다.
동아시아 축구선수권대회 대구 경기는 내일과 모레 이틀동안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립니다
내일은 여자경기로 오후 5시
북한과 중국, 7시 반에 한국과
일본이 경기를 갖고 모레 남자 경기는 오후 5시15분 북한과
중국이 저녁 8시에는 영원한
맞수 한국과 일본이 격돌합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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