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 즉 방폐장의 유치
신청 마감이 이달말로
다가오면서 동해안 시,군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시군마다 주민 여론조사에
나서는가 하면 일부에서는
해외 방폐장 시설도 견학할
예정입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방폐장 유치를 검토중인
경북 동해안 4개 시군이
유치 신청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우선 경주에서는 국책사업 경주 유치 추진단 주도로 내일부터
이틀동안 방폐장 유치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가 벌어집니다
전화 인터뷰 - 경주시 담당
찬성 높게 나오면 참고자료
활용 의회 동의절차 거쳐
포항시는 유치에 소극적이던
시의원들이 7일부터 나흘동안
일본 아오모리현 방폐장을
방문하는 것을 계기로 유치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의원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유치를 신청할 방침입니다
영덕군은 다음주까지 조사기관
두 곳에 의뢰해 군민 여론
조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시군들은 여론조사에서
찬성률이 높게 나오면 곧 바로
의회에 유치 동의안을
상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g)이처럼 유치 추진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은 정부의
유치 신청 접수 마감이
이달말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시,군들은 석달 뒤 실시될
주민투표에서 최고 찬성률을
얻기 위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주민들을 상대로 홍보를
시작하는게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도 방폐장 유치에
따른 경제효과가 3조6천억원에 이른다는 결과를 최근 공개하고 유치를 결정하는 시군에 원전
시설 견학을 비롯한 주민 홍보 활동을 집중지원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 도 과장
한편 울진군은 세계 친환경
농업 엑스포가 끝나는 15일
이후부터 여론 수렴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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