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테크노폴리스 규모가
당초 계획보다 크게 축소돼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업 타당성 발표를 미뤄 온
토지공사는 이달중순 대구시와 기본협약을 체결한 뒤 세부
협의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대구시가 당초 계획한
테크노폴리스 규모는 달성군
현풍 일대 287만평입니다
그러나 토지공사의 타당성
조사 결과 농업진흥구역
30만평을 포함해 기존 공장과
녹지 등 64만평을 제외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되면 테크노폴리스
규모는 당초 보다 5분의
1이나 줄어들게 됩니다
sync 토공 관계자<농업진흥구역 개발하려면 대체농지 지정이든지
우량임지는 환경영향평가에서
통과되기 어렵기때문에(당초보다 축소됐습니다)...>
토지보상과 기반시설 등 단지
조성 사업비도 예상한 1조4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타당성 조사에 수백억원이
더 들기 때문에 사업성이
예상했던 것 보다 떨어진다는 게
토지공사의 내부 판단입니다.
그러나 토지공사는 대구의
장기 발전을 위해 테크노폴리스조성에 참여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대구시와 협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달 중순에 대구시와
기본협약을 체결한 뒤 다음달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세우기
위한 용역을 발주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최해남/대구시 과학기술과장<개발계획 용역 끝나야 결과
갖고 지구지정 신청까지 일정
차질 없다> 22:54 23:05
대구를 동남권 연구개발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당초계획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대구시가
이제부터라도 보다 더 적극적인
정책의지를 갖고 사업추진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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