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가 2005년 새해부터
아침방송에서 벌인 연중 캠페인 <나눔은 아름답습니다>를
시작한지 7개월여 만에 1억원에
가까운 성금이 모아졌습니다.
대구 경북이 이웃에 대한
정과 사랑이 넘치는 곳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정병훈 기잡니다.
TBC가 대구경북공동모금회와
함께 연중 캠페인 '나눔은
아름답습니다'를 시작한 것은
지난 1월3일 아침방송부터
였습니다.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
모금 방송에는 오늘까지
119차례 계속되는 동안 119명이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을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모금함에 넣었습니다.
당초 1년 동안 1억원을
모금하려 했었던 것이
7개월여 만에 9천755만원이
모아졌습니다.
이웃 사랑의 정이 듬뿍
담긴 성금은 대구모금회에
4천879만9천원, 경북모금회에
4천875만 천원씩 나눠
전달됐습니다.
박정우/대구공동모금회장
류창우/경북공동모금회장
TBC가 기부문화의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구 경북이
계속된 불황과 경기 침체로
어느 지역보다도 어렵지만
이웃에 대한 사랑만큼은
넘쳐나는 곳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TBC는 모금된 성금 사용은
대구경북공동모금회와
협의해 정하고 내용은
연말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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