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크고 작은 강도와 절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집을 오랫동안 비우게 되면
빈집털이의 표적이 되기 쉬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보도에 권준범 기잡니다
대구시 대명동에 사는
65살 김모씨는 지난달 27일과
29일 잇따라 자신의 금고에
든 현금 80만원을 털렸습니다.
잠깐 집을 비운다는 생각에
문 단속을 허술하게 한 것이
화근이였습니다.
<씽크- 김모씨>
"금새 나갔다온다는 것이..."
이보다 앞선 22일에는
대구시 대명동 23살 진모씨의
빌라에 도둑이 들어 현금과
귀금속 등 70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또 지난달 29일에는 대구시
송현동 38살 이모씨의 집에
강도가 들어 현금 80만원을
빼앗아 달아나는등 휴가철
빈집을 노린 강절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휴가철 빈집털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창문과
문을 제대로 잠그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빈집털이범들은 가스배관이나
난간을 능숙하게 타기 때문에
고층이라고 안심해선 안됩니다.
실내등이나 가전제품을
켜놓아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브릿지>특히 휴가철 우편물이나 신문 등이 쌓여있는 집은
빈집털이범들의 표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조용술/남부서 강력 2팀장>
"지구대 연락하면 방법순찰 강화하는 등 만전을 기하겠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휴가철,
조금만 신경쓰면 재산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즐거운
휴가가 될 수 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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