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아)축냉식 냉방 인기
공유하기
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5년 08월 02일

값싼 심야전력으로 얼음이나
냉수를 만들어 낮 시간에
냉방하는 축냉식 냉방설비를
설치하는 업체가 늘고 있습니다.

초기 투자비가 많이 들지만
운전 비용이 40%나 절감되고
3년 정도면 투자비도 뽑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달 말 축냉식
냉방설비 설치 공사를
끝낸 구미의 한 화섬업쳅니다.

밤 10시부터 낮 시간 보다
3배 정도 값싼 심야전력으로
냉방기를 가동해 8천톤의
냉수를 생산한 뒤 이를 이용해
낮 시간에 냉방하고 있습니다.

[스탠딩]
"축냉식 냉방설비를 설치한
이 업체는 시간당 천 500
키로와트의 전력을 아껴
매년 3억 5천만원의 원가
절감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이처럼 냉방설비를 설치한
업체는 올들어 CG1)지난달까지 17곳에 전력 설비용량은 8천
6백키로와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곳의 천8백 키로와트에 비해 5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축냉식 냉방설비 설치 업체가
늘고 있는 것은 가스냉방
설비보다 초기 투자비가 50%
더 들지만 운전비용이 40%
절감돼 3년 정도면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다 초기 투자비의
일정 부분을 한국전력에서
현금으로 지원하고 있어
설치 부담도 크게 줄었습니다.

[손정목-한국전력 구미지점]
"절감된 전력에 따라 설치비의
최대 30%까지 지원.."

한국전력은 설치비 지원 뿐
아니라 소득세 등 세액 공제
혜택도 볼 수 있어 축냉식
냉방설비 설치 업체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