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일제 근무가 확대
시행되면서 사회 전반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TBC는 이에따라 주 5일제
근무 확대 시행 한달을 맞아
사회와 경제등 각 분야의 변화를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주5일제로
나타난 이른바 뜨는 업종과 지는 업종의 명암을 알아 봤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도
골프 연습장마다
사람들로 크게 붐빕니다.
주 5일제가 확대 시행되면서
늘어난 여가 시간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이종현-골프연습장 과장
"골프 이용 연령층 다양,
평일에 많이 몰리는 경향"
유통업계도 쇼핑객이
몰리는 금요일에 맞춰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스탠딩>새롭게 문을 여는
할인점 1개층 전층을 스포츠용품 전문매장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계획할 정도로 레저용품 매출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항공사 조종사 파업에도
단거리 노선을 이용하는 해외
여행객이 급증하면서 올 여름
대구공항 이용객은 사상
최대에 이를 전망입니다.
김동원/여행사 영업부장
"금요일 밤 출발 3박 4일에 몰리고 테마별 상품 내놓을 예정"
# 장면 전환
동대구역 앞에 하루 종일
꼬리에 꼬리는 무는 택시 행렬.
신문을 보면서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는 택시 운전기사들
주 5일제 근무 이전과는
상당히 달라진 모습들입니다.
김영배/택시기사
"토요일은 손님 없어도
시간 때우러 나오죠."
구청이나 대형 빌딩 그리고
사무실이 밀집된 부근의 식당도
손님이 뚝 떨어져 주5일제가
그저 원망스러울 뿐입니다.
황경애/음식점 주인
"종업원이 식당 차지할 때
있을 정도로 영업 안돼"
주5일제가 몰고 온 웰빙바람은
업종간의 희비와 함께 새로운
풍속도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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