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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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스포츠> 순서입니다.
동아시아 축구대회의
하이라이트인 한국과 일본의
경기가 주말에 대구에서 열리고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선두 독주 굳히기에 나섭니다
박 석 기자가 전합니다.
지난달 31일 개막한 동아시아
축구대회가 이번 주말에는
대구에서 열전을 벌입니다
이번 대회는 대전과 전주를
거쳐 주말인 6일과 7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대미를 장식하게 됩니다
6일에는 한국과 일본,
중국과 북한의 여자 대표팀
경기가 열리고 대회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우리나라와 일본
남자 대표팀 경기가 열려 대회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우승을 다투는 한국과 일본이
격돌하는데다 중국전에 결장한 박주영이 출전하고 지역 출신인 백지훈과 포항 스틸러스 이동국 그리고 대구FC 홍순학 등의
출장 가능성도 높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7일 경기 입장권
5만8천여장 가운데 2만여장이
예매되는등 대회가 다가올수록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 전력이 급상승한 중국과
북한 대표팀의 경기도 관심을
끌면서 2002 월드컵 이후
모처럼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동아시아 축구대회는
남녀팀의 승점을 합해
최종 종합 우승을 가립니다
(삼성 홈런 장면??)
이번 주 프로야구의 가장
큰 관심은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대구 3연전입니다.
삼성은 상승세를 타며 3위로
뛰어 오른 SK를 맞아 선두를
확실히 굳힌다는 각오입니다
4연승의 호조를 보이고 있는
삼성은 배영수와 하리칼라,
오승환 등 투수진이 두텁고
심정수와 양준혁도 타격감을
찾아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투타의 균형을
되찾은 SK가 부담스럽지만
삼성이 공수의 집중력을
발휘한다면 쉽게 경기를 풀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삼성은 5일부터는 잠실에서
7위 LG 트윈스와 3연전을
갖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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