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와 상주대의 통합
무산으로 지역에서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대학 통폐합에
참여하는 대학이 한 곳도
없습니다.
따라서 자체적으로 구조조정을 해야 하는 지역 대학들의 앞날이
그리 순탄치 않을 것 같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교육인적 자원부의
대학 구조개혁 재정 지원을
신청한 대학교는
모두 16곳입니다.
C.G)국립대는 전남대와 여수대
강원대와 삼척대등 8개 대학이고
사립대도 고려대와 고려대 병설 보건대를 비롯한 8개 대학입니다
대구 경북에서는 경북대와
상주대의 통합이 끝내 무산돼
통폐합을 하는 대학이 한 곳도 없습니다.
교육인적 자원부는 통폐합을
신청한 대학에는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전화)교육인적자원부
"통합 신청하지 않은 대학은
시장기제에 따라 구조조정.."
통합이 무산된 경북대와
상주대 등 국립대는 당장
2007학년도까지 2004학년
대비 입학 정원을 10% 이상
줄여야 합니다.
사립대들도 국립대에 준하는
정도의 입학 정원을 줄이거나
교수를 확보하지 않으면
재정 지원이 중단됩니다.
정부의 재정 지원 의존도가
높은 지역 대학들은 사실상
경영과 경쟁력이 더욱 열악해
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홍덕률 교수/교육부 자문위원
"재정지원을 받고 경쟁력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대학 구조조정이라는
대세 앞에 지역 대학들의
살아남기 몸부림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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