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방폐장 유치 파급
효과가 엄청나지만 정작
동해안 시군들은 방폐장
유치에 어정쩡한 입장입니다.
내년 지방선거 등을 의식해
시장 군수와 시군의원들이
결정을 미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계속해서 최종수기잡니다.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동해안 유치를 공식 선언한
경상북도는 후보지인 경주와
울진 영덕 포항시에 유치에
적극 나서도록 권유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원전과 방폐장을
연계한 동해안 개발 청사진까지 마련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방패장 유치 찬성률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정병윤
(경북도 과학정보산업국장)
.국가에너지클러스터로 육성..
그러나 동해안 시군의 의견은
좀처럼 모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CG>후보지 가운데 포항시장과
경주시의회만 찬성 입장을
밝혔을 뿐 나머지 시장군수와
의회는 <주민 의견을 들어보고 결정하겠다>는 애매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원전 안전성에 대한 검증과
주민 여론 수렴을 표면적인
이유로 내세우고 있지만
속내는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방폐장 유치를 희망하는
시군은 이달말까지 지방의회의 동의를 얻어 산업자원부에
유치 신청을 해야 하지만
동해안 시군은 아직도 찬반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스탠딩>이처럼 지역 여론이
엇갈리는 가은데 군산시의회는
방폐장 유치 결의안을 통과시켜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TBC 최종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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