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와 상주대의
통합이 끝내 무산됐습니다
상주대 김종호 총장은
경북대와 통합 마지막 시한인
오늘까지 입장을 굽히지 않아
두 대학의 통합이 무산됐습니다.
송태섭기자의 보돕니다.
일곱달을 넘게 끌었던
경북대와 상주대의 통합이
끝내 무산됐습니다.
경북대와 상주대 교수협의회가
교육부에 제출했던 통합 계획서
보완 시한인 오늘까지 상주대
김종호 총장이 통합 논의 중단
입장을 바꾸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싱크 상주대 이광우 기획처장
통합을 찬성하던 상주대
교수협의회 소속 교수들은
오늘 긴급 회의를 가졌지만
속앓이만 할 뿐입니다.
싱크 김진호 교수협회장
그동안 통합을 둘러싸고
찬성과 반대쪽의 감정의 골이
깊어 상주대는 내부 갈등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통합에 공을 들여 왔던
경북대도 난감해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지상
통합으로 구조개혁을 추진하려던 경북대는 통합이 무산되면서
당장 2007년까지 학생 정원을 10% 줄여야하는 등 자체 구조
개혁 방안을 새로 마련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또 교육부로부터 올해는
구조 개혁 관련 지원금도
기대하기 힘들게 됐습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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