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에는
올들어 최대 인파가 몰리면서
여름 피서의 절정을
이뤘습니다.
이종웅 기자가 동해안
해수욕장을 돌아봤습니다.
[구성:음악+바나나보트+플라잉
피쉬 타는 모습:7초]
백사장을 따라 빽빽이
들어찬 파라솔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형형색색의 고무 튜브에
몸을 맡긴 피서객들은
바다 속에서 나올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아찔한 비키니 차림과
각종 소품으로 멋을 낸
젊은 여성, 근육을 뽐내는
젊은 남성들로 해수욕장은
활기가 가득합니다.
[신은진/구미시 오태동]
"너무 시원해..기분 좋아요.."
바다를 처음 본 벽안의
미녀는 연신 밀려오는 파도에
즐거운 비명을 지릅니다.
어깨근을 풀고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도 이젠 낯설지가 않습니다.
[베로니카-경북대학교 1학년]
"여름 방학을 맞아 찾아왔는데
물도 깨끗하고 아름답워요.또
오고 싶어요.."
[스탠딩]
"가마솥 더위를 피해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은
시원한 바닷물에 몸을
담그며 여름 휴가의 진수를
맛보고 있습니다."
바나나보트에 올라타
시원한 바다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기분도 환상적입니다.
[김남현--영천시 망정동]
"바다 위를 날아가는 느낌..."
장사 해수욕장을
비롯해 오늘 하루
경북의 20여개
해수욕장에는 올들어
가장 많은 ( )여만명의
피서객이 몰려 올 여름 피서의
절정을 이뤘습니다.
한편 대구포항간 고속도로와
7번 국도에는 피서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하루종일
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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