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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경북대 상주대 통합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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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2005년 07월 29일

경북대와 상주대 통합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호 상주대 총장은
학생과 시민들이 반대하는
통합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경북대와
상주대의 통합 시한인 모레가
일요일이어서 다음주 월요일까지
통합 시한을 하루 연장했습니다.

그러나 김종호 상주대 총장은
지난 26일 교수 협의회 대표들과 만나 통합 논의 중단을 재천명
한데 이어 통합 반대 방침은
지금도 변함없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상주대 대학본부 관계자
-학생 시민이 통합반대 입장을
고수하는데 총장도 별수 없지
않느냐-

때문에 경북대와 상주대의
통합은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상주대학본부측은 내다 보고
있습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다음주
월요일까지 상주대 총장이
통합 지원 신청서에 직인을
찍지 않으면 두 대학의
통합은 결렬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교육인적자원부
- 경북대가 상주대 총장
직인받아오지 않으면
통합신청서 반려할 계획이다-

교육부가 통보한 통합 시한이
지나더라도 통합 논의는
계속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김종호 상주대 총장의
통합 논의 중단 선언 이후
대학간 갈등의 골이 깊어졌고
대학 구성원끼리도 분열이
심해 통합 논의 재개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북대와 상주대 통합이
무산되면 경북대가 추진해 온
대구경북지역 5개 국립대학
통합을 위한 연합 체제도
혼선을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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