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전영병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유명 패스트푸드점 햄버거에서 식중독균이 발견됐는가 하면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에 이어
대형할인점 어패류에서 비브리오균이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유명 패스트푸드 업체가
운영하는 대구시내의 한 체인점
하루 수백명의 손님들이
찾는 이 곳의 햄버거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싱크-매장 직원 '우리도 황당하다...어떻게 된건지 조사하고 있다'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이달 초 5개 유명 패스트푸드
업체 체인점 16곳에서 햄버거를 수거해 분석한 결과 3곳에서
식중독의 원인균인 황색포도상
구균과 대장균이 발견됐습니다
전염병 방역도 비상입니다
포항 죽도시장에서 회를
사 먹은 52살 이모씨가
비브리오 패혈증에 걸린데 이어
대구에서는 대형 할인점 등에서 수거한 어패류 8건에서
비브리오균이 검출됐습니다
현재열/대구보건환경연구원 역학조사과 '어패류를 끓여 먹고 도마나 칼 등 소독 잘 해야'
태국 관광을 다녀온 여행객
5명이 식중독에 걸리는 등 최근 급증한 해외 여행객의 질병
관리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문병오/대구달서구청 위생과
'식중독 등 막기 위해 감시 강화하고 일반 음식점과 집단 급식소 등 위생관리 철저히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계속되는 무더위로 세균 번식이 왕성해지면서 전염병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보건당국은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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