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투기가 이뤄지는
개발 예정지마다 땅 값이
크게 치솟고 있습니다.
그동안 아파트 분양시장에 있던 투기 자금들이 지금은
개발 이익을 노리고
땅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최종수 기잡니다.
포항 신항만 배후지역의
한 상업지역은 지난 2000년
무렵만 해도 한 평에 50만원
안팎이던 땅값이 요즘은 3배인
150만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부근 다른 지역들도 현대
중공업 공장과 동해 중부선
역사 건설 계획이 나오면서
불과 2~3년새 대부분 2배 정도
뛰었습니다.
골프장이 들어 선다는
경산 일부 지역도 땅값이
뛰기는 마찬 가집니다.
SYNC-마을 주민
이렇게 각종 개발사업이
많은 곳은 다른 지역에
비해 전반적으로 지가
상승폭이 큽니다.
토지공사에 따르면 아파트
건설이 잇따르고 테크노폴리스 조성이 예정돼 있는 대구
달서구와 달성군은 올 상반기
지가 상승률이 2.27%와
2.12%로 대구 전체의
1.48%보다 크게 높았습니다.
경북지역도 공단과 아파트
조성이 잇따르고 있는 구미가
2.33%, 경산이 2.17%로 도내
전체의 1.09%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또 개발 이익과 시세 차익을
노린 시중 자금들이 대거
몰리면서 땅값 상승을
더욱 부추기고 있습니다.
얼만전 대구시도시개발공사의
죽곡 지구 토지 입찰에는
3백여명이나 몰려 감정가가
9억9천여 만원인 땅이 무려 3배 가까운 25억원에 낙찰됐습니다.
INT-이진우(부동산114 대구지사)
아파트의 경우 실거래가가
정확히 파악돼 양도 소득세
부담이 많지만 토지는 공시지가 기준이어서 세금 부담이 적은
것도 돈이 몰리는 이유입니다
TBC 최종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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