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급 학교가 여름 방학에
들어 갔지만 고등학생들은
보충수업에다 자율학습까지
평소와 다름없는
학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생 부터는
수능 등급제라는 새로운
입시제도가 시행돼 1학년
교실의 수업 열기도 뜨겁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교실 밖은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수능을 석달 여 앞둔 고 3
수험생들은 더위를 느낄
여유가 없습니다.
부족한 부분을 마지막으로
보강할 수 있는 보충수업은
더없이 중요한 시간이기에
잠시도 한 눈을 팔 수 없습니다.
박찬순 / 경북고 3년
"덥지만 원하는 대학가기 위해선
최선을 다해야 한다."
2008년부터 도입되는 수능
등급제에 대비해야 하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도
보충 수업 시간이 중요하기는
마찬가집니다.
수능 뿐 아니라 논술이나
구술 등 대학 자체 시험의
중요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이현영/ 정화여고 1년
"수업외에도 책이나 신문 같은
것을 열심히 읽고 있다."
대구시내 60여 고등학교는
여름방학 5주 가운데 3주 동안
보충수업을 합니다.
하루 5,6 시간 정도인
수업이 끝난 뒤에는
밤 11시나 11시 반까지
또 자율학습을 합니다.
김기호/경북고 고 3 교사
"학부도들도 학생들도
학교에서 수업하는 걸 원해.."
여름방학을 맞았지만
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수업 열기가 여전합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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