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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혁신도시 배치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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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김대연

2005년 07월 27일

정부의 공공기관 입지선정
기준 발표가 임박해 지면서
경상북도가 혁신도시 건설방안을 놓고 곤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을 경북도내
몇 곳에 나눠 배치하고 싶지만 정부 방침이 일괄 배치여서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대부분의 광역 시,도는
공공기관을 기능군으로 분리해 공공기관이나 지역특성에 맞게 분산 배치를 원하고 있습니다

시,군들이 혁신도시 유치에
사활을 걸다시피 하다보니
어느 한 곳을 지정했을 때
생겨날 후유증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INT(우병윤/경상북도
혁신분권담당관)
"지자체 경쟁이 워낙 심해.."

경북에서는 상주시를 비롯해
김천시와 구미시,영천시,
경산시 등이 앞다퉈 혁신도시
유치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또 일부 지자체는 분산 배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농업
관련 기능군이나 다른 유망
기관을 선정해 유치 당위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S.T)그러나 이전할 공공기관이
분산배치에 반대하는 입장이고
정부지원 규모도 줄어들 수 밖에
없어 경상북도의 고민이
이래저래 클 수 밖에 없습니다.

INT(정진민/한국도로공사
건설안전팀장)
"공공기관은 한 곳에 집중해야."

정부는 오늘 국가균형발전
위원회 본회의를 거쳐 내일
혁신도시 입지선정 기준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입지선정 기준과 방향이
가닥을 잡으면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9월말까지 혁신도시
입지를 최종 결정하게 됩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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