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tbc 구미를 연결합니다.
김태우 지사장(네,구밉니다)
앵커)
경북대와 통합을 요구하는
상주대 교수들이 철야농성에
이어 단식투쟁에 들어갔다죠?
기자)
네 상주대학교 교수협의회는
어제 오후 대학본관에서
교수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대와 통합을 촉구하며 내일까지 시한부 단식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VCR 1
[인터뷰] 김진호
상주대 교수협의회장
상주대 교수들은 또 교육부가
통보한 이달말 통합 시한까지
김종호 총장이 통합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법원에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로 하는 등 투쟁 수위를 높여 나가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통합논의 중단을 선언한
상주대 김종호 총장을 비롯해
상주대 총학생회와 총동창회는
여전히 경북대와의 통합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경북대도 교수와 직원 학생
가운데 교수만 상주대와
통합에 찬성하고 있습니다.
앵커)
두 대학 통합이 여전히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데 31일까지
상주대 김종호 총장이 통합에 계속 반대하면 어떻게 됩니까?
기자)
네 그렇게 되면 일단 경북대와 상주대 통합은 무산됩니다.
교육부는 지난달 30일
경북대가 접수한 상주대와의
통합 신청서에 상주대 총장을 직인이 없다는 이유로 신청서를 접수하지 않았습니다.
=VCR 2
국립대 통합은 대학 신입생
감소에 대비하고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한편
대학 구조개혁을 실현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추진 상황을 보면
공주대와 천안공대는 통합이
완료돼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통합에 따른 재정지원까지
받았습니다.
또 부산대와 밀양대,
충주대와 청주과학대
강원대와 삼척대,
전남대와 여수대
그리고 경북대와 상주대의
통합지원 신청서가
교육인적자원부에 접수됐습니다.
그러나 경북대와 상주대
통합 지원 신청서는 상주대
총장직인이 없다는 이유로
반려됐고 이달말까지 상주대
총장 직인을 받아야만
통합이 추진됩니다.
앵커)
SF공상영화에서 보는 것과
같은 입체 영상을 제작하는
전문 인력들이 구미의 한
대학에서 양성되고 있다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문화관광부 산하기관인
문화 콘텐츠진흥원은
올해 대구와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경운대학교 멀티
영상학부를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선정했습니다.
=VCR 3
[인터뷰] 안홍국
경운대 멀티영상학부 교수
경운대가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배경은 구미지역이
디지털 디스플레이등 첨단산업이 밀집돼 있고 신문화 산업으로
불리는 CT산업체가 증가하면서
입체 영상 사진을 제작하는
전문 인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경운대는 입체영상 문화
콘텐츠 산업을 게임 산업과
함께 지역의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도약하도록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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