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고
불볕 더위가 계속되면서
여름 장사가 큰
재미를 보고 있습니다.
경기 불황 속에
이같은 여름철 무더위 특수가
내수 진작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이틀동안 꽁꽁 얼린 통얼음이 제빙기에서 미끄러지듯이
빠져나옵니다.
무게 135킬로그램 두께
55센티미터인 통얼음은 다시
작은 각얼음으로 바뀝니다.
[스탠딩]
"이 곳에서 생산된 칵테일용
얼음입니다. 매일 2천여개가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통얼음은 하루
50여개 포대 얼음도 천여 자루나
팔리고 있습니다.
[곽순자-얼음공장 사장]
"며칠전부터 얼음 주문 배로
늘어..."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에어컨과 선풍기 판매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 백화점에 경우
에어컨은 하루 10여대
선풍기도 하루 30여대씩 판매돼 이달 초에 비해 판매량이
세 배 이상 늘었습니다.
[하재곤-백화점 직원]
"에어컨 지난해 대비 7.80%
증가...선풍기 동나..."
할인점의 맥주와
빙과류 판매도 제 철을
만났습니다.
인기있는 640밀리리터
병맥주는 하루 2500여병
팔려 이달 초에 비해 3,40%
늘었고 빙과류 판매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장주희/맥주 판매원]
"박스 단위로 사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여름 상품 특수가
다른 제품으로도
확산됐으면 하는 기대가 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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