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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파업..노선폐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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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5년 07월 25일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
파업으로 대구공항에도 항공기
무더기 결항 사태가 일주일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시아나 항공이
대구-김포간 상용노선마저 줄여
승객 불만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조종사 파업 9일째를 맞으면서 대구공항은 김포에 이어 제주
노선 운항도 심한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운항 중인 조종사들의 피로가
누적돼 지난 주말에는 처음으로 대구-제주노선이 결항됐습니다.

운항시각이 시시각각 변하고
항공편 배정도 수도권에
밀리다 보니 여행사마다
항의전화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성기용/여행사 실장
"기종 바껴 좌석 부족 승객
불편이나 불만 늘고 있습니다."

스탠딩>조종사 파업으로 항공기 파행 운항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수익성이 나쁘다는
이유로 대구와 김포를 연결하는 상용노선마저 줄어들자 해당
항공사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피해를 고스란히
떠 안아야 하는 승객들은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규남/대구시 대명동
"파업에다 노선까지 줄이고
불편은 승객들이 떠안아야.."

당장 여름 휴가철이 절정에
이르는 이번 주말부터 무더기
결항 사태가 우려됩니다.

이재균/
아시아나항공 대구공항지점
"운항일정변경,기종변경 불가피 할 전망 대책 마련"

끝없는 노사 대립으로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는데다 상설
노선마저 줄어 우려했던 항공
대란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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