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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프) 엑스포 무더위 대책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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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2005년 07월 24일

개막 사흘째인 울진 농업
엑스포 공원에도 휴일을 맞아
관람객들로 붐볐습니다.

그러나 무더위에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통역 지원이 안돼 관람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울진 농업 엑스포가
연일 관람객들로 만원입니다.

개막 사흘째인 오늘까지
하루 평균 3만 4천여명이 다녀가
예상했던 하루 2만명을
훨씬 넘어 목표 관람객
50만명을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이같은 성황에도
무더위 대책이 미흡해
관람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주제 전시관 입장 순서를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섰지만
폭염을 피할 그늘 한 조각
찾아볼 수 없습니다.

특화 작목관 등
유리온실로 된 전시관은
한증막을 방불케 합니다.

박도순/포항시 장성동
(..덥다...그늘도 없고.....)

신영동/포항시 지곡동
(..편의시설 태부족......)

폭염에 일부 전시 농작물이
벌써 말라 가고 있지만
관리 손길은 미치지 못합니다

국제 대회인데도 통역지원이
안돼 외국인과의 대화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류미애/안동시 용상동
(..통역 있었으면.......)

친환경이란 구호에 맞지
않게 일부 식당에서는
일회용 종이컵을 사용해
행사 취지를 무색케 했습니다.

엑스포 조직위는 뒤늦게
차양막을 치고 급수대를
늘리는등 대책 마련에
들어 갔습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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