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토-프)절전 기업 참여 늘어
공유하기
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5년 07월 23일

전력 소비량이 크게 늘어나는
여름철을 맞아 자율 절전에
참여하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휴가 시기나 조업 시간을
조정해 전력 소비를 줄이면서
각종 혜택까지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오후 2시가 되자
3천4백 kw급 주물공장
용해로가 가동을 멈춥니다.

낮 시간대의 최대전력을
지난해 절반으로 줄이면
휴가 보수를 지원받을 수 있어
가동 시간을 저녁 6시로
옮겼기 때문입니다.

[박병희-주물공장 과장]
"전체 공장 전력의 60%를 차지해
조업 시간을 조정했다.."

이 기업체는 또 다른 공장에서
전력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오후 2시에서 4시까지의
평균 전력을 오전 10시에서
12시 사이 전력보다 20% 이상
줄이는 자율 절전 제도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휴가보수 지원제도와
자율절전 제도로 전력소비를
줄인 기업이 지난해만 533개
업체에 돌려 받은 지원금도
58억원이나 됩니다.

게다가 절감 전력도 56만kw로
화력발전소 1개를 신설해서
얻을 수 있는 전력과 맞먹어
절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는 참가 업체가 지난해의
두 배가 넘는 천600여 업체로
전력 절감도 크게 늘 것으로
보입니다.

[이석동-한국전력 동대구지점]
"발전 설비 투자 줄이고..."

휴가나 조업 조정으로 전기를
아끼고 아낀 만큼 현금으로
돌려받는 자율절전 제도가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