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 많은 분들이
바다와 강을 찾으시겠지만
낙동강 상류의 맑은 강물이
끼고 도는 봉화 청량산 또한
더위를 식히기에는 그만인
곳입니다.
박병룡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봉화 청량산은 전남 영암의
월출산, 청송 주왕산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기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 놓은 다리에서 내려다
보면 낙동강의 맑은 물은
바닥까지 훤히 드러내 보이고
등산로 입구에서는 청량폭포가
시원한 물줄기로 더위에 지친
도시민들을 맞이 합니다.
(effect)
청량산 육육봉은 조선시대
풍기군수였던 주세붕이 청량산 열두 봉우리 이름을 유교식으로 고쳐 부르면서 비롯됐습니다.
피서객들에게 가장 어울리는
등반로는 매표소에서 청량사
까지의 코습니다.
ST-UP/박병룡
이 곳에서부터는 김생굴과
응진전이 가깝고 청량사를
등지고 서면 축융봉이 바라다
보입니다.
INT/박양자/서울 은평구
외청량산의 중심인 축융봉에
이르는 등산로에서는 고려
공민왕의 유적으로 여겨지는
산성 복원공사가 한창입니다.
INT/김광원/청량산관리사무소장
청량산의 여름은 야생화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봄보다 더 많은 야생화가
등산로 곳곳에서 피어나
오가는 피서객들을 반기며
더위를 식혀주고 있습니다
TBC 박병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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