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새 외국인 투수 하리칼라가
첫 선발 등판을 승리로 이끌며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하리칼라의 선발진 가세로
삼성은 전력이 한결
강해졌습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삼성 라이온즈가 새로 영입한
하리칼라가 어제 대구구장에서 열린 기아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선발 투수로 첫 선을 보였습니다
하리칼라는 5회 동안 안타 4개와
볼넷 하나를 내줬지만,
삼진 하나를 빼았으며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최고 구속 147킬로미터의 직구와
슬라이더와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뿌리며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하리칼라/삼성라이온즈 투수
'오늘 5회 던졌지만 앞으로 6회, 8회 더 던질 수 있다'
미국 메이저와 마이너리그에서
중간계투로 뛰었던 하리칼라는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을
과시하며 선발 전환에 대한
우려를 깨끗이 씻었습니다
정현발/tbc 야구해설위원
'붕괴된 선발진에 도움되고 제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양팀 선발 하리칼라와 최향남의 호투 속에 이어진 팽팽한 균형은
삼성이 5회말 박종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으면서 깨졌습니다
삼성은 6회말 2점을 추가해
7회초 한점을 만회하는데 그친 기아를 3대1로 이겼습니다
삼성은 50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오르며 2위 두산과
3경기반 앞선채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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