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경찰대가 발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오는 9월에 있을 지하철 2호선 개통으로 소매치기와 성추행 등 지하철 범죄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황상현기자의 보돕니다.
#구성 7초
[대구지하철 방화참사]
[지하철 범죄 건]
지하철 전동차에서
경찰이 주위를 살피며
순찰 활동을 벌입니다.
행동이 수상한 승객을
발견하자 즉시 무전으로
지원을 요청합니다.
지하철 참사 때와 같이
전동차에 시너 등의
위험물을 들고 타는 승객은
곧 바로 잡힙니다.
어제 발족한 대구지하철
경찰대는 2개 팀으로 나눠
정복을 한 경찰관은 첫차부터
막차까지 전동차에서
승객들의 안전을 지킵니다.
출퇴근과 심야시간 등에는
사복 형사들이 나와 성추행과
소매치기,퍽치기범들을
검거할 예정입니다.
[김한철 대구지하철 경찰대장]
[브릿지]지하철 경찰대는
경감급 대장을 비롯해
형사팀과 순찰팀, 지원팀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지하철 방화 참사로 지하철
안전에 불신이 많은 시민들은
지하철경찰대에 거는 기대가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장수경 대구시 송현동]
오는 9월에 지하철 2호선이
개통되면 지하철 이용객은
지금의 두 배인 31만명을
넘어서 대구도 본격적인
지하철 시대를 맞게 됩니다.
지하철 승객들의 치안은 이제
지하철 경찰대에 달렸습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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