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열린우리당 민심껴안기 시동

정치경제팀 임한순

2005년 07월 19일

내년 지방선거를 열달 가량
앞두고 열린우리당의
지역 민심 껴안기 행보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오늘 대구시청에서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시와 열린우리당 의원
보좌관들의 간담회가 처음 열려
관심을 모았습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는 정부부처의
예산 심의 과정에서
예산이 삭감됐거나 삭감될
가능성이 큰 주요 사업 6개를
뽑아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지하철 3호선 사업은
건설교통부가 실시 설계비를
상당부분 깎은데다 기획예산처
심의에서도 추가삭감이
예상되는 만큼 예산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동수/대구시 지하철본부 부장

대구시는 이른바 야당도시로서
해마다 정부예산 확보과정에
겪었던 어려움도 쏟아
놓았습니다.

지난 5월 발족된 대구사랑
열린우리당 의원 모임이
대구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마련한 오늘 간담회에서는
지하철 2호선 경산연장과
국제게임도시 육성 등 8개의
중점 지원과제도 제시됐습니다.

최용길/김덕규국회부의장 보좌관

열린우리당 경북도당도
내일부터 사흘동안 영천에서
김부겸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
7명이 참석하는 농촌체험 활동을
마련해 지역 민심 껴안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tbc임한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