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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이틀째...무더기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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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5년 07월 18일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
파업이 이틀째 계속되면서
대구와 포항 공항에도
무더기 결항 사태를 빚었습니다.

대체 인력이 모자라
내일부터는 상황이
더 나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조종사 노조 파업으로 국내선
일부 항공기 운항이 취소되면서 아시아나 항공사 발권 창구에는
승객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비슷한 시각 다른 연결편으로
국제선을 타려는 승객들로
북적이는 다른 항공사와는
큰 대조를 이룹니다.

외국으로 가는 승객들은 짐을
부치고 다른 항공사를 통해 탑승 수속을 서두르지만 불안감은
쉽게 가라앉질 않습니다.

김재두/대구시 지묘동
"인천 국제선 타야 하는데 제시간에 맞추려고 서두르고 있어요"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
파업이 이틀째인 오늘
대구와 포항에서 김포를
오가는 항공기 10편의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여행사에는 하루 종일
문의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이의정/여행사 과장
"어제 휴일에도 비상근무 문의 전화 폭주, 여행일정 조정"

그나마 대체인력 투입으로
제주와 국제선은 정상적으로
운항됐습니다.

스탠딩>하지만 파업이 사흘째인 내일부터는 대체인력 수급
사정이 더욱 나빠져 파행
운항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권재일/아시아나항공 대구지점
"장기화 되면 국제선 제주노선도 차질예상돼 운항여부 확인당부"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도
오늘 0시부터 노조간부 26명이 파업에 들어가 파장은 쉽게
가라낮지 않을 전망입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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