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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아)과학적 방제 연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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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5년 07월 18일

한반도 소나무를 전멸의
위기로 몰고 있는 재선충병을
막기 위한 국내 연구진들의
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어떤 방제 연구들이 있는지
양병운 기자가 소개합니다.





소나무 재선충병은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소나무가 재선충에
감염된 지 여부를 알 수 없어
방제의 어려움이 더 컸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산림과학
연구원에서는 DNA를 증폭시켜
한꺼번에 소나무 시료 96건을
대상으로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시료에 재선충 1%만 들어
있어도 진단이 가능해 조기
방제에 큰 도움이 기대 됩니다.

연구원
"오류를 줄일 수 있고 감염 여부
논쟁을 줄일 수 있습니다."

비병원성 재선충을 이용해
재선충에 대한 소나무 면역력을 높이는 연구도 활발합니다.

비병원성 재선충을 찾아
소나무에 접종하면 이후에
재선충에 걸리더라도
생존할 가능성이 큽니다.

아예 재선충에 병원성을
가지는 세균을 찾아 이를
재선충 치료제로 개발하는
연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도 산림환경 연구소
"병원성이 있는 셰균이나 진균을
대량 생산해 소나무에 접종.."

재선충에 면역력이 있는 것으로 입증된 소나무 묘목도
2년 전부터 개발하고 있어
전멸의 위기에 놓인 한반도
소나무를 구제할 수 있는
길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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