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부산을 1시간만에
연결하는 대구-부산고속도로가 위용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내년 2월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고속도로 건설 현장을
김용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대구와 부산을
최단시간에 잇는 고속도로가
시원스레 뻗어있습니다.
4차선으로 탁 트인 고속도로가 보기만 해도 시원스럽습니다.
2002년 2월 착공된
대구-부산고속도로는
현재 9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존의 경부고속도로보다
교량과 터널 비율을 높여
산악 지형이지만 곡선 구간이
줄어든게 특징입니다.
스탠딩>경북 청도와 경남
밀양을 하나로 이어주는
고정굡니다.교량 상판이
스스로 콘크리트을 형성해 가는 첨단 공법으로 시공됐습니다.
정찬균/
신대구부산고속도로 기술팀장
"산악 지형 뚫고 교량 터널 시공하는데 다양한 공법 적용"
생태계를 보존할 수 있도록
동물 이동용 교량과 보호펜스도 곳곳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요금은 기존 고속도로의
1.3배가 될 전망입니다.
내년 2월 도로가 개통되면
1시간 반 걸리던 대구-부산이
30분이나 단축돼 영남권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바뀝니다
주영민/신대구부산고속도로
관리본부장
"40km 단축 30분 정도 줄어
물류비 절감 기대"
지역에서 첫 민자사업으로
개통되는 대구-부산고속도로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북 남부
내륙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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