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동대구 IC가 옮겨진 뒤
진출입로 차량 정체현상은
갈수록 심해져만 가고
운전자들의 불만 역시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가도로가 완공되는
연말쯤에나 교통체증이
풀릴 것으로 보여
불편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새로 이전한 고속도로 요금소가
거대한 주자창으로 변했습니다.
퇴근 시간에 한꺼번에
몰린 차량들이 이 곳을
빠져 나가는데만
한 시간이 넘게 걸립니다.
스탠딩>밤 11시가 넘은
시간이지만 동대구IC 주변
도로는 보시는 것처럼 차량 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고대영/버스기사
"정체 너무 심하다"
인근 주민들도 불편하기는
마찬가집니다.
(씽크, 주민)
"이같은 차량 정체 처음,
너무 심해요"
하지만 유례없는 교통체증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새 동대구IC를 빠져나와
시내로 연결하는 고가도로
개통 시기가 늦춰진데다
교통량조차 사전에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습니다.
이 때문에 하루 종일 수신호로
차량을 소통시키는 촌극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완공을 앞당기기
위해 무리하게 분기점 공사를
강행한 것이 교통 체증을
불러온 것입니다.
☎-신대구부산고속도로 관계자
이런 가운데 문제의 고가도로는 올 연말쯤 개통될 것으로 보여
상습 정체는 상당 기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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