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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아)구미 수출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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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2005년 07월 16일

구미공단의 중국 수출이
해마다 크게 늘어 나면서
구미가 수출 도시로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업의 중국 진출
가속화로 제조업 공동화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지난 99년까지 만 해도
중국에 대한 구미공단의
수출 비중은 8.2%에 그쳤습니다.

그러던 것이 2000년 들어
10%를 넘어 서면서 2002년에는 16.%로 늘어났고 2003년에는
20%를 웃돌았습니다.

이어 지난해는 25.7%를
차지해 중국에 대한 수출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중국으로부터 수입
비중은 11.6%로 수출과 비교해 절반 이하에 머물고 있습니다.

때문에 구미는 최근 국내
무역수지 흑자의 7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수출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히고 있습니다.

[김종배-구미상의 조사부장]

중국이 주요 수출시장으로
부상하면서 현지에 직접
투자하려는 지역 제조업체들로 덩달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중국에 투자한
지역 업체는 212곳이고 투자액은 16억 달러로 조사됐습니다.

이 가운데 전자 업체가
70%인 142개 업체를 차지해
지역 주력 수출 품목의
중국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지역 제조업 공동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구미상공회의소는 중국
위안화가 절상되면 수출의
90%를 차지하는 IT제품이
가격 경쟁력 차원에서
득보다는 실이 많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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