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에다 내년부터
과속 범칙금을 물면 보험료가
대폭 할증된다는 소식에 따라
무인 단속 카메라 감지기
판매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씽크-GPS수신기]
"안전운전하세요.
이 도로는 70킬로미텁니다."
고정식 무인 단속 카메라를
300미터 앞두고 무인카메라
단속 감지기에서 속도를
줄이라는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액정 화면에는 카메라까지의
거리와 차량 속도가 표시되고
운전자는 브레이크 페달을 밟습니다.
[최경대-대구시 침산동]
"보험료도 오른다하고 모르는
길에는 필요해서..."
내년 9월부터 과속에 대한
보험요율이 높아지면서 단속
카메라를 피하는 감지기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감지기 가격도 8, 9만원 정도로
저렴해 과속 범칙금을 감안하면
운전자들에게 큰 부담이
되질 않습니다.
[000-자동차 용품 샵 판매]
"적게는 4,5개 많게는 10개
15개까지 팔고 있습니다."
휴가철을 앞두고 있어 카메라
감지기를 장착한 네비게이션
판매도 늘고 있습니다.
무인단속 카메라 감지기가
단속을 피하기 위한 편법
수단이라는 비난도 없지 않지만 요즘 운전자들에게는 차량
필수품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TBC 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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