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가 연속 보도하고 있는
'타이완의 힘' 순섭니다.
오늘은 마지막으로
타이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타이난
과학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 과정을 소개합니다.
박영훈 기잡니다
타이완 남부권 중심도시
타이난의 과학산업단집니다.
반도체와 LCD 분야 첨단
기업이 곳곳에 들어서 있습니다.
지난 96년 단지가 조성되기
시작된 후 세계 4위 TFT-LCD
업체인 CMO를 비롯해 모두
165개 업체가 이미 입주했거나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7조8천억원
해마다 50%를 넘는 초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고 고용
효과도 3만5천명에 이릅니다
<인터뷰/ 남부 관리국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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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단지 본땄지만) 신주가
16-7년 사이 이룬걸 8년만에"
타이난에 과학산업단지를
만든 것은 신주산업단지가
포화 상태에 이른데다 갈수록
커지는 남북간의 경제력
격차를 해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타이완 정부는 단지 조성
속도를 높이기 위해 토지수용과
인프라 건설,투자 유치를
한꺼번에 진행했습니다
5년 동안 법인세 면제와
수출입 관세 완전면제,연구개발 보조금 지급 등 파격적인
기업 지원책도 내놓았습니다
<인터뷰/입주기업 회장>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브릿지>
"타이난 현정부는 고급인재들이 우려하는 자녀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질의 교육시설을
건립했습니다."
미국식 교육제도를 도입한
유치원과 초,중학교를 세워
외국에서 돌아 와 고향을
찾는 우수인재가 늘고 지역
경제도 활력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귀향 연구원>
타이난 과학산업단지는 신주
단지와 함께 테크노폴리스를
조성하려는 대구시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타이완에서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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