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6자 협상복귀를
선언하고 남북이 새로운 방식의
경제협력 사업 추진에 합의해
남북한간 경제교류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경쟁력 하락에 허덕여온
지역기업들도 개성공단 입주 등
대북진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지역의 안경과 양산
제조업체들은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있지만
중국의 저가공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를 견디다 못한 업체들이
아예 중국으로 공장을 옮기기도
했지만 대부분 업체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애만 태워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남북화해 무드를
타고 인건비가 중국 보다도
싼 개성공단이 새로운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박희중/대구광학협회 전무
특히 최근 체결된 한-싱가폴
FTA 협정에서 개성공단에서
만든 공산품도 국내산으로
간주하기로 하는 등 수출여건도
불리함이 없어 어느 때보다
대북진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김익성/대구상공회의소 통상진흥부장
S/U (상의는 영세업체 진출을
돕기 위해 시설공동투자하는등
협업화를 적극 추진)
또 오는 26일에는 통일부와
한국수출입은행 그리고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성공단 진출을 위한
워크숍도 열 예정입니다.
상의는 조만간 안경과 양산 뿐
아니라 섬유 기계를 비롯한
전 업종에 걸쳐 입주 수요조사를
한 뒤 정부와 안전보장 등을
위한 실무협의를 하는 등
개성공단 진출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TBC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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