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권 전문대들이
신입생 확보를 위해 다양한
이색 전형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형제 자매가 3명 이상인
학생이나 장기 기증자를 우선
선발하는가 하면 전업주부를
우선해 뽑는 곳도 있습니다
송태섭기자의 보돕니다.
형제 자매가 3명 이상인
수험생은 우선 선발하고
70만원의 장학금도 지급합니다.
대구산업정보대가
올해 1학기 수시모집에서
처음 도입한 독자전형입니다.
인터뷰 이상직
산업정보대는 또 독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독도와 관련된 글짓기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한 경험이 있거나
독도사랑 카페에 가입해 활동
하는 학생도 우선 선발합니다
대구보건대는 소방 공무원과
지하철 참사 유가족, 장기
기증자나 등록자 그리고
3회 이상 헌혈한 사람들을
독자 전형으로 우선 선발합니다.
인터뷰 박은규
학교가 있는 북구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지원자도
독자 전형으로 뽑습니다.
영진전문대는 디지털 의료
전기계열의 경우 발전소와
변전소 지역 거주자를 국제관광 계열은 지역 특산품 홍보 도우미 입상자를 우선해 선발합니다.
영남이공대는 만25세 이상의
만학도를 계명문화대는 달서구와 서구에 사는 전업 주부를 우선 선발하고 대경대는 3세대
이상이 함께 사는 수험생은
100% 면접으로 선발합니다.
입학 자원이 줄고 있는 가운데
4년제 대학들과 신입생 유치
경쟁을 벌여야 하는 전문대들의
이색 전형은 앞으로 더욱
다양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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