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달인 약초물을
나눠 마신 할머니 5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 오후 6시 50분쯤
대구시 신암동 길가에서
75살 김 모 할머니 등 4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며
오후 7시 반 쯤에는 대구시
복현동에서 71살 이 모 할머니가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들은 김 할머니가 집에서
달인 약초물을 나눠 마신 후
구토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약초물이 부패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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