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이전을 희망하는
대구시내 각 구,군은 서로
자기네 후보지가 최적지라며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후보지를 둘러 본
공공기관 이전 실무진은 쉽게
속내를 비치지 않았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대구 동구청은 오늘 공공기관
이전 실무진들에게 동구가
열차역을 끼고 있고 공항과도
가깝다며 수도권과의 접근성에 있어 최적지임을 강조했습니다.
김세곤/대구 동구청 도시국장
"KTX,공항 인접한 동구가 적임"
수성구청은 교육과 주거환경을
달서구청은 차별화된 문화예술 기능을 각각 앞세웠습니다
이진훈/대구 수성구 부구청장
"외국 진학 위한 국제고 계획"
곽대훈/대구 달서구 부구청장
"예술회관 문화회관 가장 많아"
달성군은 테크로폴리스와
DGIST를 비롯해 연구개발과
첨단산업이 조화된 과학기술
도시의 비전을 제시하며
공공기관 유치의 당위성을
알렸습니다.
전재명/대구 달성군청 기획감사관
"이전 완료 시기 감안, 대구 부도심 발전지역 달성 밖에 없다"
이틀동안 후보지를 둘러 본
이전 업무 실무진들은 모든
후보지가 다 맘에 든다며 선뜻 속내를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장수봉/한국가스공사 사옥이전 부단장
"위치 모두 좋다, 정부지침 나온면 구성원 의견 수렴 예정"
클로징>입지 선정을 둘러싸고
공공기관은 물론 자치단체들은
서로간에 입장차이를 보이면서 열띈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공공기관
이전 계획이 지역 균형발전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란
사실을 간과해선 안될 것입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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