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 새 쓰레기 매립장과
소각장이 산동면 백현리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이로써 매립장 부근에 골프장
건설을 추진중인 상공인들과
주민 반발을 어떻게 무마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구미시 쓰레기매립장
입지 선정 위원회는 어제
최종 회의를 열고 산동면
백현리를 쓰레기 매립장과
소각장 신설부지로 확정했습니다
이어 20일 동안 주민 공람과
보름동안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 다음
최종 공고할 방침입니다.
쓰레기 매립장 입지선정
위원회는 이 기간 동안
지역 상공인들이 추진중인
골프장 건설에 가능한 지장이
없도록 소각장 굴뚝을 보이지
않게 하는 등 대안을 마련해
설득에 나설 예정입니다.
또 장천면 4개 마을 주민들의
생활권 보장을 위해 환경 피해 우려에 대한 대책을 철저히
세우는 한편 지원 대책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골프장 건설을 추진중인
신구미개발측은 쓰레기 매립과 소각으로 환경 피해가 없고
골프장 회원권 판매에 지장이
없다는 확신이 서지 않으면
매립장 건설을 받아 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전화 인터뷰]
신 구미 개발 관계자
-2가지 조건(환경피해와
골프장 회원권 판매 문제)이
충족되지 않으면 골프자건설사업
추진할수 없다고 회장에게 보고 했습니다-
백현리 부근 장천면 4개 마을
주민들도 자신들의 의견 수렴을 거치지 않은 매립장 선정에
반발하고 있어 7년 동안 끌어온 쓰레기 매립장 부지 선정이
막바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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