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로 산지 반입 물량이
줄어 들면서 채소류값은
크게 오르고 과채류와 과일류는
상대적으로 내리는 등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장마가 끝나는 이번 주말부터는
과채류와 과일류도 강보합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보도에 최종수기잡니다
농산물도매시장의 시금치와
배추,상추,오이 등 엽채소류
경매 가격은 장마전 보다
평균 10% 이상 올랐습니다
그러나 소매가격은
이보다 훨씬 뛰었습니다
백화점이나 할인매장에서
파는 배추나 호박,오이등
엽채류 가격은 장마전보다
많게는 2~3배씩 올랐습니다
이렇다 보니 채소를 찾는
주부들의 발걸음도 뜸해지고
가계 부담도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나운경/대구시 범어동
박선영/대구시 복현동
채소류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것는 장마가 이어지면서
산지의 작업이 어려워 반입량이
대폭 줄었기 때문입니다
반면 과채류와 과일류는
상대적으로 내렸습니다
수박이나 복숭아 등은
장마전에 비해 많게는
절반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잦은 비로 당도가 떨어지면서
소비도 줄어들고 있기때문입니다
홍규식/농산물유통공사 과장
"채소 오르고 과일 떨어져"
농산물 유통 관계자는
장마가 소강 상태에 접어든데다 이번 주말 복날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나면 과채류와
과일 가격도 강보합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tbc 최종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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